국산 저격총 시대를 연 K-14 저격소총 육군



K-14저격소총으로 두 군데에서 찍었던 것입니다. 하나는 2016 방산부품대전에서 본 것과 2016 통영 한산대첩축제에서 K-14를 보고 찍었습니다. 방산부품대전은 유리안에 놓아놓다 보니 조명이 어두웠고 한산대첩에서 찍었던 K-14 저격총은 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 K-14저격총은 예전의 대우정밀 현 S&T 모티브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업체에서 독자개발한 것을 군이 채용하였습니다. K-14저격총은 볼트액션식의 저격총으로 7.62mm 구경으로 5발탄창과 10발탄창을 이용합니다. 
▼ 2016 방산부품대전에서는 주야간조준경을 장착한 K-14 저격총을 전시하였습니다.
▼ K-14 저격총에는 조준경이 달려져 있는데 3배에서 12배 조정이 가능한 조준경이라고 합니다.  
▼ 통영한산대첩축제에서 본 K-14저격총은 소음기가 달려져 있었습니다. 운영부대는 해병대였으며 통영상륙작전과 비슷한 시기에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열려 대민 홍보차원에서 나와서 해병대의 장비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 3~12배율의 주간 조준경이고 야간조준경은 4배율입니다. 주야간조준경을 장착한 것은 방산부품대전 사진(위에 올려 놓았습니다)을 보시면 됩니다.
▼ 조군경과 볼트액션식임을 알 수 있는 사진이고 사격을 하는 민간인의 파지법은 잊어주세요.
 일단 유효사거리가 800m라고 하니 조준경의 도움이 필수 일 것 같습니다.

▼ 요즘 소총의 대세인 피가티니 레일도 달려 있어서 확장성면에서는 유리할 것 같습니다. 야간조준경도 살짝 올릴 수 있습니다.
▼ 일단 양각대가 있으니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사격을 하는데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 주야간조준경 포함한 K-14 저격총 세트가격이 1,500만원대라고 합니다.
▼ K-14 저격총의 총구 앞에는 소음기가 달려져 있었습니다. 그동안 보아오던 K-14 저격총은 소음기가 장착 된것은 보지 못하였는데 말이죠.
▼ 개머리판의 모습으로 일반 소총의 개머리판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 개머리판에 땅에 고정할 수 있는 것(명칭은 모르겠네요)이 있는데 저건 필요할 경우 내릴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올릴 수 있는 방식입니다. 2016년 방산부품대전에서는 접어 올려 놓았습니다. 
▼ 권총손잡이도 조금 다르죠.
▼ 탄창은 10발 탄창이 장착되어져 있었습니다. 민간에게 개방하니까 탄알이 없었겠죠.



▼ 관측병이 운영하는 망원경(?)으로 배율은 못 들었네요. 관측병은 저격수를 보호하고 풍향, 습도, 거리 등을 파악해 저격수에게 알려주는데 요즘 전장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 일단 삼각대각 있으니 조금은 안정적이게 세워 둘 수있을 것 같습니다.
북한이 운영하고 있는 저격병에 비해 아직까지는 열세인 상황이라 볼 수 있는 부분이 저격입니다. 저격총의 보급으로 저격병 시스템이 성장할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덧글

  • 레이오트 2016/08/19 14:03 #

    1. 한국군 작계가 전형적인 기계화 부대 중심의 전면전을 기초로 해서 저격은 차차하고서라도 보병 분야 투자가 미흡하지요.

    2. 북한군이 분대에 저격총 2개나 주는 이유는 소련군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엄청난 수의 저격수를 운용했던 것에 영향을 받아서이기도 하지요.

    3. 반면 미군은 기본적으로 소총수 = 명사수라는 인식과 저격에 대한 무의식적인 거부감 때문에 저격수 양성에 소극적이었죠.

    4. 아무튼 이것도 방산비리 뉴스 여러 건 낼 것 같은데 차라리 외국산 저격총 직구했으면 합니다.
  • 팬저 2016/08/19 14:30 #

    저격수 양성을 이제사 시작하는 한국군의 입장에서는 대량의 저격수를 운영하기 힘든 것이 사실인데 이게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K-14 저격총에도 방산비리가 있다면 심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 unmp07 2016/08/19 22:03 #

    아직 방산비리 논란도 없는 장비를 벌써부터 방산비리가 날 것 같다며 외산 저격총을 직구입하는건....상당히 문제가 있죠.
  • 레이오트 2016/08/19 22:22 #

    unmp07// 그런 안일함이 그 끝간데 모를 방산비리를 키웠습니다. 한국 방산업체에 만연한 방산비리에 대한 (냉엄한 자본주의와 극단적 실력주의에 의한) 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unmp07 2016/08/20 02:38 #

    가장 기본적인 점부터 찾아봅시다. 지금 현재 K-14에 문제가 있나요?

    앞으로 문제가 생길거니 바꿔야한다는 것 자체가 웃긴겁니다.
  • 돌고래N 2016/08/20 12:59 #

    이런 저런 뉴스가 있었지만, 결국은 그 값만큼은 한다는 얘기로 끝난 것 같은데요, 아닌가요?
    한 탄창에 5발이라.. 문외한이 보기에 적어보이는데 이렇게 정한 이유가 있나요?

  • 레이오트 2016/08/20 13:09 #

    unmp07// K-14의 MOA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1MOA입니다, 1MOA! 이게 K-14의 최악이자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요즘 볼트액션 저격총이라면 기본 0.5MOA여야 저격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전사가 채용한 M110 SASS는 반자동 + 탈착식 탄창을 사용함에도 1MOA입니다. 그런데 2010년대에 나온 볼트액션 저격총 MOA가 1이라면 그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돌고래N// 저격총에서 싱글스택 탄창을 쓰는 이유는 더블스택 탄창을 쓰면 그만큼 명중률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슈타이어 SSG는 로터리형 탄창이라는 독특한 탄창을 채용한 것이지요.

  • 돌고래N 2016/08/20 13:13 #

    볼트액션 저격총도 탄창이 더블스택이면 명중률이 떨어지나요?
  • 레이오트 2016/08/20 13:54 #

    돌고래N// 더블스택 탄창을 쓰면 피딩램프가 2개 있어야 하는데 이 피딩램프라는게 2개가 있으면 1개가 있을 때보다 명중률에 악영향을 주는 진동이 더 커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ccvcc 2016/08/21 10:59 #

    볼트액션인데 1MOA 정도 밖에 나온게 아니라, 군에서 저렇게 요구했으니까, 이렇게 나온거 아닌가요?

    만약 0.5 MOA 요구했다면, 탄약을 바꾸든가, 구조를 변경하든가 했겠죠..

    그리고 운용하는 분들 나쁘지 않다는 평인데, 본인한테 마음에 안들면 전부 방신비리 인가요?

    덤으로 독일제 스코프 사면 총이 사은품으로 딸려나온다는 소리도 있고,

    탄약도 군 요구에 따라 nato 7.62x51mm 표준탄 사용한다고 알고 있네요.

    일부 매체에서는 군요구사양보다 높은 1MOA이상의 성능 나온다는 소리도 있는데.. 이건;; 모르겠네요..

    //////

    애초에 군 요구 사양대로 주문 생산하는 S&T에.. 뭘 바라시는지..... 그리고 엉망인 총이면 수출을 어떻게 했을까요??
  • 레이오트 2016/08/21 10:58 #

    그런것이라면 다행이군요. 죄송합니다. 근래 예상치 못한 데서 터져나오는 방산비리들 때문에 신뢰를 잃어서 이런 말을 하게되는군요.
  • ccvcc 2016/08/21 11:01 #

    아뇨, 그럴수도 있죠..

    워낙 잘 알려지지도 않고,, 요새 비리가 워낙 많다보니.....

    근데... S&T 기술력이 ...... 님 말씀대로 국내 요구만 충족하는 총기 만들다보니... 기술혁신이 거의 없어서;;;;

    이번에 다산기공 방산업체 지정되니까 곡소리 하더라고요....
  • 레이오트 2016/08/21 11:21 #

    1. 그러고보니 K5 자동권총 개량형이라고 할 수 있는 LH9이 미국에 수출되고 있다는데 여러모로 성능은 좋은데 (가볍고 신뢰성 좋고 명중률 좋고 관리하기 쉽고 무엇보다 성능 대비 미친듯이 값싼) 그 죽일놈의 글록 때문에 잘 팔리지 않는다네요. 이런게 악순환이 되어서 기술력 측면에서 답보상태가 지속되는 악순환이 계속될까 두렵네요.

    2.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인게 한국군 특전사에서 부무장으로 LH9을 채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획득에 걸리는 시간이 시간이라 치장물자로 보관해 둔 M1911A1을 서브파티의 튜닝장비를 장착하거나 도트사이트를 부착하여 쓰고있다고 합니다.

    3. 다산기공이 어떤 기업인지 보니 S & T처럼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회사면 나름 기술개발을 하거나 할 수 있었을텐데 정말 안일하기 짝이 없었다면서 그야말로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돌고래N 2016/08/21 16:46 #

    다산기공이 생산하는 총기 중 개발력을 증명할 자체 디자인이랄 게 없는 것 같던데요. 하청 총기가 아니면 특허만료된 것들 적당히 손보는 수준같던데. ARES시리즈는 OEM이 아니라 ODM으로 만들어 내놓은 건가요?
    더블스택에 대한 설명 잘 들었습니다. 수동으로 약실을 폐쇄해주는 데도 그렇다니.. 그리고 말씀 안 드렸는데 처음 제 궁금증은 싱글스택이라도 8발짜리 탄창을 달 공간이 될 것 같은데 왜 5발이었을까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세때문이었나..
    전에 비밀에 올라온 글을 보니까 (K2소총도 원래 ADD개발이니 그런 경우같은데) ADD가 무기 특허권을 쥐고 있어서 업체들이 독자개량해 영업하는 게 큰 이득이 없다고 하더군요. 나랏돈으로 개발했을 떄 관련 권리를 모두 국가가 가지고 가서 회사는 응용개발해도 처음 나랏돈먹었으면 계속 코꿰는데, 안보상 필요해서 그랬으면 그걸 보상할 별도의 장려책도 없다는.. 일견 당연한 것 같지만 민간기술개발은 나랏돈이 들어가도 거기까진 안 한다고. 그리고 ADD는 육군이 소요를 제기하지 않으면 안 움직이겠죠.
  • 홍차도둑 2016/08/19 19:46 #

    개머리판에 달린 저런 것들을 통칭해서 '서포트'라고 합니다.
    카메라쪽에서도 여러 부품을 받치는 제품을 '서포트'라고 하고...
    '서포트'라는 단어의 원래 뜻이 '받침대/지지대/보호대'라는 뜻이거든요
  • 팬저 2016/08/19 19:48 #

    그렇군요. 잘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홍차도둑 2016/08/19 20:53 #

    카메라의 shot과 총의 shot이 같은 뜻이다보니까요. 실제로 카메라를 장시간 들거나 삼각대 등에 고정하고 기다리고 있다가 촬영하는 경우에는 이야기 하신 것처럼 땅에 대던지 해서 몸체(카메라+렌즈)를 받쳐주는 장비가 있습니다. 그것도 '서포트'라고 하고 다른 곳에 끼어서 받쳐주는 것이라면 '서포트 브라켓' 그게 아닌 몸체에 붙어있음 '서포트'라고 합니다. K-14의 그것도 '서포트'라고 공식명칭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카메라와 총의 그것이 상당히 유사하고 영어로는 그런 '받침대'나 '지지대'를 몽땅 '서포트'라고 부르니까 '서포트'라고 부르지 않을까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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