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읍성 복원은 성돌모으기부터 읍성(邑城)



2016년 4월 5일 - 순천시, 도시재생 활성화 일환 순천부읍성 상징화 사업 펼쳐 - 순천부읍성 상징화 사업을 위해 당시 성을 구성하던 돌을 모으는 작업에 나섰다.

http://www.nspna.com/news/?mode=view&newsid=167213


2013년 3월 7일 - 청주시 청주읍성을 복원하는 데 필요한 성돌을 찾기 위해 '청주읍성 성돌모으기추진본부'가 7일 출범했다.


2012년 1월 10일 - 울산시 언양읍성 "읍성 복원…사라진 성곽 돌 찾아라
울주군 언양읍의 주민들이 마을 안길이나 축대로 사용하기 위해서 무심코 들고 간 언양읍성의 성곽 돌 찾기에 나섰습니다. 10년 넘게 복원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되고 있는 언양읍성 복원을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2016년 4월 18일 - 경북 경산시 "경산읍성 ‘성돌’ 신고해주세요" - 

2012년 2월 8일 - "대구읍성 복원에 필요한 '성돌' 구합니다" - 대구 중구청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대구읍성 상징거리 조성사업'에 필요한 성돌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8일 중구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3년간 옛 대구읍성길 가운데 북성로와 서성로 일대를 정비하는 ‘대구읍성 상징거리 조성사업’ 예산 70억원 중 국비 42억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사업비가 확보된 만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지만 옛 대구읍성의 주요상징물을 재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성돌(성곽을 쌓았던 돌)'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2012년 2월 22일 - 충남 면천읍성 지역에 흩어져 있는 '옛 성돌 모으기 사업'을 통해 면천읍성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2013년 11월 29일 - 사라진 제주읍성 성돌 모으기 절실 - 김익수 국사편찬위 사료조사위원은 "관덕로 일대 탐라문화광장 부지 조사와 함께 성돌 등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제주성 정비계획을 추진중인 만큼 성곽 정비 복원을 위해 성돌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08년 8월 26일 - 경주읍성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읍성의 성돌 및 관련 석조물을 기증받아 성벽 복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2014년 9월 22일 - 또 상주읍성 성돌 모으기 운동을 추진, 시민의 손으로 상주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활동이 정착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상과 같이 대구,언양,상주,청주,제주,면천,경산,순천읍성을 복원하는데 필요한 상징성이 바로 도시의 읍성입니다. 읍성은 일제강점기(1910년) 읍성철거령에 의해 철거가 되기 시작하였으며 철거다 되면서 동헌과 객사는 학교나 관공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또한 성벽은 가정집의 담장으로 민가의 추춧돌로 사용되었습니다. 해방이 되면서 점점 도심화가 진행되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읍성의 성돌은 점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창원은 기찻길이 놓혀지면서 북문지가 사라지게 되었고 다른 체성도 함께 무너져 내렸습니다. 1970~80년대에 얼마라도 남아있었지만 90~2000년대를 지나면서 그마저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러다가 동측성벽이 언론에 노출된 것이 2004년 이조빌라의 신축이었습니다. 당시 이조빌라의 신축은 진행되었고 그나마 남아있던 1단짜리 성벽은 겨우 보존이 되었습니다. 공사현장 당시의 모습입니다.

이후 일부를 복토하고 펜스를 쳐서 보관(?)하였습니다. 이 사진은 2007년 4월 경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보관(?)하고 있던 성돌은 어느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찾아갈때가 2012년 8월경 이었는데 위 사진에 나오는 집은 신축하여 담장도 만들고 하면서 성돌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그 성돌은 이 집앞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다음날 창원시청 담당자에게 전화를 하여 이 사실을 알고 있느냐고 이야기하였습니다만 다시 복원하기는 힘이 들어 버렸습니다. 창원향교와 직선거리 130미터도 되지않는 곳이었으며 지난 2004년 공사를 하면서 노출된 창원읍성 성돌이었으으며... 문화재 심의조차 받지 않고 건물은 신축이 되었으며 영영 돌아오지 못하는 길로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이후 창원시청 담당자에게 그나마 남아있던 성돌이라도 보관을 해달라고 전했으며 담당 공무원이 시부지에 성돌을 모았으며 사진과 같이 펜스를 쳐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뭐 이렇게 보관이라도 하는 것이 어떠하냐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한 번 무너져 내린 체성은 영영 되돌아 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타시도에서도 읍성 복원을 위해 성돌을 모으고 있습니다. 창원읍성의 성돌을 한 곳에 모아두라고 한 제 판단이 그래도 나았다고 자위하며 좀 더 부지런하게 다니면서 체크를 하였다면 읍성의 성돌을 지킬 수 있었을 것인데 하는 마음이 들고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이제 복원이라는 카드가 실천될 것으로 보여지는 창원읍성에서 좀 더 시민들의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성돌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하여야 할 것이며 "창원읍성성돌모으기추진본부"를 만들것입니다. 현재 페이스북에서 활동하는 "창원읍성 지킴이" 모임이 추진을 할 것이며 많은 분들의 동참을 기다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