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읍성 남문인 진남루는 2층 누각이었을까? 읍성(邑城)



보통 남문은 읍성의 중심문입니다.(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다 남문이 중심문인 것은 사실입니다) 남문의 누각은 동,서,북문과 달리 큰 지역은 2층 누각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2층 누각이 있는 곳은 교통,행정의 중심지인 도시의 읍성에 2층 누각이 들어섭니다. 1층 누각보다는 2층 누각이 더 권위가 있고 위용이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창원읍성의 남문의 누각은 1층 누각이었을까? 아니면 2층 누각이었을까요? 뭐 항상하는 이야기이지만 보다 정확한 것은 발굴조사를 하여야하고 문헌 조사를 통해야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만 아마추어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임을 인지해주시기 바랍니다.

▼ 먼저 광여도를 살펴보면 동,서,북문과 달리 남문은 제대로 그려 놓았습니다. 동,서,북문은 개거식의 방법으로 그려 놓았지만 남문은평거식의 성문으로 그려놓았습니다. 또 누각은 2층은 아니게 그려 놓았습니다.하지만 동,서,북문과 달리 높이가 있음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습니다.
▼ 창원읍지에 그려진 창원읍성의 모습입니다. 이 지도는 1899년에 그려진 지도입니다. 여기를 보면 4대문은 모두 1층으로 된 누각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창원읍성의 남문은 1층 누각일까요? 아니면 2층 누각일까요?

▼ 일제강점기때 찍은 사진을 통해 타 도시의 남문에 관하여 살펴봅니다. 구. 알본군들이 경성읍성의 남문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 판문이 달려져 있으며 2층으로 된 누각임을 알 수 있습니다.
▼ 대구읍성의 남문으로 2층 누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문 밖에서 찍은 사진으로 2층 누각에는 판문이 달려져 있으며 누각에는 1층누각과 2층 누각 모두 편액이 달려져 있으며 1층 누각에는 영남제일문이라는 편액이 달려져 있습니다.
▼ 동래읍성 남문인 주조문의 모습으로 성안에서 바깥을 향해 찍은 사진입니다. 2층 누각에는 무우루라는 편액이 달려져 있습니다. 
▼ 안주읍성 남문인 청남루의 모습으로 2층으로 된 누각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전주읍성 남문인 풍남문의 모습으로 2층 누각으로 된 남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의주읍성 남문으로 2층으로 된 누각이 보입니다.
▼ 함흥읍성의 남문으로 2층으로 된 누각임을 알 수 있습니다.
▼ 경주읍성의 남문은 위에서 보던 2층 누각과 달리 1층으로 된 누각이었음을 알 수 읶습니다.
▼ 상주읍성의 남문으로 1층 누각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보령읍성의 남문으로 1층 누각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진주성도를 보면 진주읍성의 남문은 2층으로 된 누각임을 알 수 있습니다.
▼ 김해부내지도를 보면 김해읍성의 남문은 2층 누각임을 알 수 있습니다.
2층 누각이 있는 곳은 감영이나 길목요충지, 또는 큰 고을에 남문이 들어서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창원읍성의 남문은 2층 누각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