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원문성터 발굴조사 성곽 관련 뉴스



통영시 원문고개가 있는 곳에서 아파트 공사를 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발굴조사를 하였는데 통제영성의 관문인 원문성이 발굴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원문성에 관한 내용을 각 언론사에서 보도를 하였는데요. 그 내용을 보면 "원문성이 발견이 되었다. 현재 원문고개 사거리 신호등이 있는 자리에 2층 관문 건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 "많은 옛 통영지도와 문헌은 이곳에 원문성이 있음을 나타냈지만 그 위치와 성터가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이야도 하고 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들은 그냥 보편적인 이야기라 생각이 듭니다. 팬저는 통영의 통제영성중 관문인 원문성에 관하여 2번에 걸쳐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그중 한 편에 네이버 지도에 나오는 지적도를 예를 들면서 "원문성은 바다로 연결이 되어있다"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현재 언론에 나온 사진을 보면 지적도에 나온 곳에서 원문성의 체성이 발견이 되었습니다. 이것만 보았을때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지도중 지적도만 보아도 원문성은 어디에 있었는지 확실하게 알 수가 있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 기준을 보아도 아파트 단지와 주택지의 허가는 신중하게 추진하여야함에도 불구하고 통영시에서는 추진을 하여 원문성의 흔적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 아파트 단지는 총 1,269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와 236세대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또 관문의 누각인 공신문(拱辰樓)이 있었던 곳을 원문고개 사거리 신호등이라고 이야기하였는데 이는 잘못 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시각으로 본다면 공신문이 있었던 곳은 원문고개 사거리 신호등이 맞을 것입니다. 이는 자동차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현대사회를 대변하기 때문에 많은 차량들이 다니고 있는 원문고개 사거리가 맞겠지요. 하지만 공신문이 있었던 시대는 현대가 아니라 조선시대임을 알아야 합니다. 도보를 통해서 가는 방식인 시대에는 당시 이어진 통영별로를 기준으로 보아야 정확하게 알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기준으로 보았을때 공진문은 현재 원문고개 사거리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원문마을에 있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또한 지적도를 통해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원문성은 1682년(숙종 8년) 삼도수군통제사 원상이 통영성의 외성이자 통제영 군영으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통영을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가야하는 곳입니다. 이런 원문성은 통영뿐 아니라 전라우수영에도 있었습니다. 문제는 아파트 사업자에게 견본주택 건축허가도 내줘 다음 달(2017년 7월)부터 분양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렇게되면 원문성은 어떻게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으로 보았을때 건축허가를 내주는 건축과와 문화재관련과와 의견이 조정이 되지 않은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며 문화재 관련부서에도 원문성에 관한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