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대함미사일 발사를 보고 북한군



최근 북한이 KH-35 우란 대함미사일 카피로 추정이 되는 지대함미사일 발사하였습니다. 예전에 함대함 미사일을 발사할 때와 달리 정확도나 사거리가 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 사거리가 100km 인 것에 비해 200km의 사거리를 확보한 것이라 지대함 미사일 발사일 경우 해안선 넘어서 발사를 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한민국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SSM-700K 해성 대함미사일의 경우 사거리가 180km 인 것에 비해 사거리가 20km 정도 더 나가는 것 같은데 북한에서 사거리를 발표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군이 발표한 사거리라 거의 비슷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거리 200km의 경우 자신들이 카피한 러시아의 KH-35 우란 대함미사일보다 70km나 더 긴 사정거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북한은 스틱스 미사일을 북한 판으로 개량한 KN-01 대함미사일의 경우 사거리가 160km나 되었기에 사거리에서는 어느 정도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에 발사한 지대함미사일은 Waypoint를 이용하는 방법을 선 보였습니다. 공중에서 두 차례 선회비행을 했다고 알려졌는데 비행경로상에 2개의 way poit(중간지점) 좌표를 미리 탄두부에 설정해 놓고 발사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좌표로 입력한 중간지점에서 선회하는 능력을 갖췄다는 것은 내륙으로 쏠 경우 야산 뒤편, 해상으로 쏠 때는 섬 뒤편에 있는 목표물을 찾아가서 각각 타격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러시아의 KH-35 우란 대함미사일을 외형적으로만 카피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기술이 들어간 것으로 보여 집니다. 또 목표물에 3m까지 고도를 낮춰 공격하는 시-스키밍(sea-skimming) 비행 기술을 보여줌으로 대한민국 해군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이순신급 구축함이나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인천급, 대구급 호위함들은 문제가 아니라 숫자적으로 상당히 많이 남아있는 포항급 초계함과 울산급 호위함은 상당한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 무엇보다 서해 5도를 지키고 있는 참수리급 고속정들과 같은 고속정들은 체프 플레어를 뿌리고 열심히 도망가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최근에 진수한 윤영하급에 해궁 대공미사일을 장착한다고 하던(? 무수한 카더라하는 통신입니다)데 그 이유인지 모르겠습니다. 

북한은 서해 5도 옹진반도 근처에 KN-01 대함미사일 발사대가 몇 군데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곳으로 신형 지대함 미사일을 배치 한다면 대공미사일이 장착된 함정들이 아니면 초계 활동하는데 부담이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북한은 그동안 스틱스 대함미사일, 실크웜 대함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오래된 방식의 미사일이고해서 자체적으로 스틱스, 실크웜 미사일을 개량하여 기술을 축적하였고 그것이 KN-01 대함미사일로 윗 사진에 지대함미사일과 발사 차량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KH-35 우란 대함미사일을 역설계하여 발사차량에 올려 놓았습니다. 가장 위에 있는 사진상의 KH-35 우란 대함미사일 카피형 발사대와 KN-01 발사대를 보면 미사일발사관에서 숫자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KN-01 발사대는 한 발의 미사일을 장착하지만 KH-35 우란 대함미사일 카피형 발사대는 4발의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KN-01과 KH-35 우란 대함미사일을 섞어 놓아 지상에 배치를 할 것입니다. 다만 대함미사일의 사정거리가 150km가 넘는다고 해도 이를 탐지할 수단이 있어야 하는데 지대함미사일의 경우 지상 레이더나 이동형 레이더를 통해 발사대에서 발사를 할 것인데 탐지수단이 100km 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북한의 옹진반도에서 발사를 한다면 사정거리 150km가 되지 않아도 태안반도까지 날아올 수가 있습니다. 
그동안 북한은 지대함미사일을 즐겨 사용하였는데 이번에도 지대함 발사라는 방법을 선택하였네요. 이제 북한에서 공대함미사일과 잠대함미사일 개발이 남은 상태인데 몇 년 안에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를 통해 북한이 보유하고 있던 스틱스나 실크웜 대함미사일은 2선으로 후퇴하고 KH-35 우란 대함미사일을 일선으로 내보낼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행이라고 한다면 북한이 개발을 한 KH-35 우란 대함미사일 카피형이 실전에 배치되고 대량으로 구비하는 시기는 적어도 2020년 이후라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해군의 숫자적 주력인 포항급 초계함들은 2020년 초반까지 퇴역한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울산급의 경우도 2020년 초반에 퇴역이 예정되어져 있습니다.





덧글

  • 돌고래N 2017/06/13 15:18 #

    GPS로 경유점을 돌아 대지공격을 한다면 대지 순항미사일로 봐도 되니까, 까다로운 점이 생깁니다.
    우린 언제나 북한의 공격을 기습이라고 가정하니까 그렇게 전제하면, 개전 초일 옆구리를 치고 들어오는 저고도 기습요. 해군기지도..
    우린 갈수록 적은 병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하는데, 저런 것때문에 월남전식으로 끌려가면 곤란합니다.
  • 팬저 2017/06/15 01:38 #

    이제 순항미사일을 만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 송밤송 2017/07/06 20:23 #

    초반에 킬체인과 KMPR로 재대로 박살내 전쟁 지속률을 떨어트리는게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 팬저 2017/07/09 10:41 #

    그럴려고하면 정보 채널이 많이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육지 이동발사체, 바다에서 잠수함 발사체를 어떻게 찾아내고 없애느냐가 관건이 될 수 도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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