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왜성은 외성(外城)이 있었다 왜성(倭城)



잠이 확 달아날 정도인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우와 대박입니다. 말 그대로 대박입니다. 지금까지 마산왜성의 경우 현재 용마산 정상부분과 도서관이 있는 하단부까지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미지 자료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총독부박물관 문서에서 나온 것입니다. 즉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들이 조사한 자료라는 것이지요. 지금과 달리 당시에는 산호리는 시골이었기에 마산왜성 관련 자료들이 상당히 많이 남아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일본인은 마산 산호리성이라고 불리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알려진 자료에서 현재 합포초등학교와 용마고등학교로 이어지는 평지까지 체성이 이러진 것 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빨강색으로 표시된 것을 보면 면적이 꼬불 꼬불한 전형적인 조선식 지적도가 아니고 직선형식으로 된 지적도라는 것입니다. 그 뒤편에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형태의 지적도로 봐서 빨강색으로 된 부분은 마산왜성의 외(外)성으로 보이는 부분입니다.

특히 합포중학교 입구인 곳은 정사각형 형태로 된 지번이 보이고 그 지번위로 ㄷ자 형태로 된 체성이 지나가는 것으로 봐서 그 지번에 소천수가 있었던 것은 아닌가 추정해봅니다. 용마초등학교 부지에 있는 체성을 보면 돌출된 형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모습이라면 울산의 서생포왜성과 전체적으로 비슷하게 축성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번에도 마산왜성은 서생포왜성의 축소버전이라고 하였는데 진짜로 맞는 것 같습니다.

지적도에 표시된 것을 보면 일제강점기 당시 노랑색은 먼저 사적으로 지정을 하고 이후 빨강색은 추가를 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산왜성의 경우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35호로 지정되었으나, 보존가치가 없어 1969년 8월 1일 문화재 지정이 해지됩니다.
현재는 지번도 많은 변경이 있어 정확한 지번을 찾을 수 없습니다. 사실 이정도 지적도만 해도 왜성을 연구하시는 분들에게 엄청난 자료인 것 같습니다.
보다 연구가 많이 이루어질 것 같은 느낌은 뭐지?


https://www.museum.go.kr/modern-history/view.do?seq=30328&aseq=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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