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이전할 남해초는 남해읍성 체성이 지나가는 곳 읍성(邑城)



남해군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지역내 낡은 남해군청을 어디로 옮길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현 장충남 군수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남해군청 이전은 남해군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현재 가장 강력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바로 남해초등학교를 이전하고 그자리에 남해군청을 이전하자는 것입니다. 남해군청을 옮겨갔을때 오는 지역내 상권을 고려한 것이 남해초를 옮기고 그자리에 군청을 만들겠다는 것이 복안중 하나이며 남해군에서는 남해군청 신축 전담팀을 꾸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전국에 읍성이 무너지면서 읍성안에 초등학교가 들어섭니다. 남해초등학교 또한 그러하였는데 남해초는 1905년 개교를 합니다. 개교의 위치는 알 수 없습니다만 이후 현 남해초등학교 자리를 잡으며 지금까지 있어왔는데 최근에 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남해초등학교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군청이 들어서는 것은 쉽지 않아보입니다. 무엇보다 남해초등학교 자리는 남해읍성의 체성이 지나가는 자리이긴 때문입니다. 그 자리에 시,발굴조사가 이루어질 것이고 남해읍성 체성의 흔적이 나올 것입니다. 이후 문화재위원들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1915년 조선총독부가 조사한 남해군 지적도를 보면 현 남해읍 북변리에 남해읍성 체성이 지나가고 있음을 표시하였으며 현 남해경찰서 앞 도로가 북문자리이며 예전에 주 출입로였던 곳은 현재 골목으로 아주 잘남아있습니다. 지적도 상에 보아도 남해읍성 체성이 지나가는 곳이라 좀 더 현명한 판단이 있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군청 이전은 여러가지로 고려해야하는 부분입니다. 지역적, 경제적, 문화적, 역사적인 문제까지 고려해야하는 것이라 많은분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 1915년 지적도와 현재 지적도를 대입하여 보았습니다. 빨강색으로 된 부분이 체성이며 하늘색은 해자입니다. 포토샵에서 적용한 것이라 오차가 있을 수 있는데 대략 1미터 정도 될 것입니다.
▼ 남해읍성 북문에서 시작하는 길을 표시한 것으로 이 길이 아주 중요합니다.
▼ 현 지적도를 표시하였습니다. 출처 네이버지도
▼ 현 지적도에 1915년 지적도에 표시된 골목길을 표시하니 그 길이 아직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이제 체성을 표시하였습니다. 체성을 표시하니 남해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체성이 지나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표시된 체성은 시발굴조사를 하면 확연하게 들어날 것입니다. 남해군청을 옮기려고 한다면 현 남해초등학교 교실를 없애고 그자리에 신축해야하는데 규모가 작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아무래도 남해읍성 체성이 지나감으로 문화재위원들의 이야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군청 이전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 현명한 판단력이 요구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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