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왜성 외성은 토성일 가망성이 많다 왜성(倭城)



저번에 마산왜성의 경우 서생포왜성과 같이 외성(外城)으로 이어졌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 자료는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총독부에서 조사한 것을 도면으로 옮긴 것을 보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야기 하기전 이케치님이 마산왜성을 답사하면서 히메지 시립 성곽연구실에서 나온 자료를 소개하였네요. 

"마산왜성은 외성이 있었다"의 글을 읽고 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케치님이 가져온 자료를 보면 얼마 전 소개한 조선총독부 지적도 자료와 거의 같습니다. 이 자료에 관하여 확신이 없었습니다(관련된 자료가 없다보니 아무래도 확신이 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히메지 시립 성곽연구실에서 나온 일러스트를 보면 확실하게 외성(外城)이 있는 것이 표가 납니다. 

▼ 얼마전 나온 조선총독부 지적도를 기준으로 현 지도에 대입을 시켜 본 것입니다. 지적도 기준으로 보니 제법 큰 공간이 나오며 1915년 이후 마산만은 매립을 하여 확장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남으로는 합포초등학교까지 연결된 것을 볼 수 있으며 마산도서관에서 연결되는 노랑색 선과 용마산 정상에서 연결되는 노랑색 선은 상상해서 그려 놓은 것입니다. 즉 두개 모두 사실이 아니며 이런 것은 아닐까 해서 추정한 것입니다. 추정을 하다보니 2가지로 해 놓았는데 어디로 연결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 파랑색으로 된 부분은 지목이 임야입니다.
▼ 치성처럼 돌출된 부분은 60여미터 정도 됩니다. 조선의 치성은 폭은 10미터가 되지 않은 것에 비해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1915년 조선총독부에서 조사한 지적도를 살펴보니 현 산호동 성당 밑 부분에 치성과 같이 생긴 부분이 있는데 이게 석성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지적도상에는 그 부분은 논으로 표시되어져 있었으며 ㄷ자구조로 된 것이 확실하게 표가 나더군요. 논이었다면 석성이 아닐 가망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럴경우 석성이 아니고 토성일 가망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지적도에 나온 부분만 가지고 이야기하면 마산왜성은 현재 알려진 도서관까지 말고도 합포초등학교까지 또 합포중학교까지 연결된 왜성이었는데 그 외성은 토성일 가망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자료가 나오고 더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또 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하네요.

이미지 출처 : 가장 상단 이미지 : 일본 히메지 시립 성곽연구회
               중간 : 다음지도에 조선총독부 조사한 지적도를 표시하였습니다.
               1915년 지적도 : 국가기록원 지적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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