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읍성 사직단은 어디에 있을까? 읍성(邑城)



조선시대 의령에서 발행한 의춘지에 의하면 西洞 古稱西門洞 文廟 鄕校 興學堂 司馬所 尊德齋 在此一鄕儒風所自由焉 西嶺有社稷壇 余宜寧 金延安 沈靑松 崔慶州 四氏居焉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한문을 번역하면 “서동(西洞)은 예전 서문동(西門洞)이라 했다. 문묘(文廟), 향교(鄕校), 흥학당(興學堂)이 있다. 이 하나의 고을에서 유풍(儒風)이 일어났다. 서쪽 고개에 사직단(社稷壇)이 있다. 의령여씨, 연안김씨, 청송심씨, 경주최씨 등 네 성씨가 산다.”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의령에서는 사직단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고 한다.
1872년 의령읍성 지방지를 보아도 서측고개에 사직단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915년 지적도를 살펴보면 사직단에 관하여 알 수가 없다. 사천과 같이 국유지와 함께 社라고 표시가 되어있지 않다. 그래도 혹시나 있나 싶어서 찾아보니 국유지라고 적혀있지 않지만 국유지인 땅을 발견하였다. 서동 281번지로 대지로 분류되어져 있다. 279, 282번지는 밭으로 분류되어져 있는 가운데 유독 281번지만 대지로 분류되어져 있다. 279, 281, 282번지는 의령향교 땅임을 적어 놓았다. 3개 지번을 제외하고는 읍민의 이름이 적혀져 있는 것에 비해 3개 번지는 의령향교라고 적혀 있는 것 봐서는 사직단이 유력하게 떠오르며 대지인 281번지가 가장 유력하다.
1954년 의령 항공사진을 보면 현재 의령읍과는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현재 의령시장이 막 개설된 것임을 알 수 있다. 1915년 지적도에는 의령시장이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 사직단이 있었다고 하는 서동리 방면을 보면 낮은 산으로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서동리 281번지를 찾아보면 낮은 산 정상부분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는 그 곳에 산이 없다. 언제인지 모르지만 토지 정리를 하여 현재는 도시화가 진행되었다. 토지정리를 하면서 낮은 산은 다 없애버리고 평탄 작업을 했다. 현재 서동리 281번지로 검색하면 나오지를 않는다. 아무래도 토지정리를 하면서 지번이 다 바뀌었던 것 같다. 서동리 282-1로 검색하면 의령시외버스터미널 옆 건물로 나온다. 이것을 봤을 때 의령 사직단은 현 의령시외버스터미널 부근일 것으로 추정이 된다.

1915년 지적도와 1954년 항공사진을 보았을 때 현 의령시외버스터미널은 낮은 야산이 있었다. 그곳이 의령읍의 서쪽 고개였다. 바로 “서쪽 고개에 사직단(社稷壇)이 있다”라고 의춘지에 적혀져 있었는데 서동리 181번지가 유력하지만 형태가 무너져 내려서 현재는 형태를 알아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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