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현 형옥은 어디에 있었을까? 읍성(邑城)



진해현읍성에 있었던 형옥은 어디에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보통 읍성 내부에 있는 형옥과 같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대충 서측에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정확하게는 알지 못하였습니다. 1832년 경상도읍지를 보면 진해현읍성에 관하여는 나오지만 형옥에 관하여는 표시되어져 있지 않습니다. 이미지 출처 :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 1872년 지방지를 살펴보아도 형옥에 관하여는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미지 출처 :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 1872년 지방지의 진해현으로 자세히 보아도 형옥에 관하여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미지 출처 :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 1899년 진해군읍지에 그려진 진해군지도로 여기서도 형옥은 그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미지 출처 :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 그렇다면 과연 처음에 제가 예측한 진해현읍성안에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다시 들어서 1916년 지적도를 살펴보았습니다. 흑백이다 보니 정확하게 보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지출처 : 국가기록원 지적아카이브
위의 지적도에 칼라를 입혀 보았습니다. 파랑색은 바다이며 하늘색은 대지로 주민들이 사는 집이라 보시면 됩니다. 빨강색은 진해현읍성의 체성이며 핑크색이 바로 형옥으로 추정하는 대지입니다.

성종 17년 1월 16일 진해현(鎭海縣)은 바닷가에 성을 쌓았는데, 성이 또한 협소하여 겨우 관사와 창고를 용납할 만하고 땅도 비습(卑濕)하여 관리와 백성이 괴롭게 여깁니다. 청컨대 내지(內地) 2, 3리 되는 곳에 옮겨서 수어(守禦)하기에 편하게 하소서라는 글이 등장하는데 진해읍성과 바다와는 생각보다 상당히 가깝다는 것을 1916년 지적도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지적도를 보면 바다인 파랑색이 진해읍성 남측까지 올라옴을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진해읍성 안에 형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으며 네이버지도를 보니 둥근 형태의 대지가 보여서 형옥이겠다고 생각하였는데 1916년 지적도를 살펴보니 진해읍성 안이 아니고 바깥에 자리하고 있었네요. 읍성외부에 있는 마을이 아니라 논 가운데에 잡종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잡종지의 주인은 국가로 되어져 있고 둥근형태로 봐서 거의 맞을 것 같네요. 형옥터는 지번을 분리하였는데 그중 하나가 동촌1구 마을회관으로 사용하고 있네요. 이미지출처 : 국가기록원 지적아카이브
▼ 현재의 지도를 살펴보면 진해현읍성 안에 둥근모양으로 되어져 있는 대지가 보이는데 저도 처음에는 이곳이 형옥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미지출처 : 네이버 지도
▼ 하지만 1916년 지적도를 살펴보니 잡종지에 둥근모양의 대지, 그리고 국가 땅임을 알고는 이곳이 99퍼센터 형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 있는 1916년 지적도를 보면 마을과 조금 떨어진 곳이며 형옥 땅 주위에는 모두 논인데 이곳만 잡종지로 되어져 있고 땅이 둥글다는 것이 형옥터임을 보여줍니다. 이미지출처 : 국가기록원 지적아카이브
▼ 지번을 토대로 현재의 건물을 살펴보니 동촌1구 마을회관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나머지는 나무를 심어 놓았습니다. 이미지출처 : 네이버지도 로드뷰
저렇게 지적도가 있으니 건물의 흔적을 찾을 수가 있네요. 





구글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