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포해전지라는 합개에 대한 의문점 1 합포해전



오늘은 진해 합개가 합포해전지라고 하는 논문에 대한 저의 의문점 3가지를 들고 와보았습니다. 제가 가진 이런 의문점은 그냥 단순하게 가지는 의문점이 아닙니다.

지금 전국은 코로나 19 때문에 초비상이 걸린 상태이며 보건당국은 질병관리본부에 의해 통제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간첩이 침투하면 군에서 통제를 하고 검문검색을 벌이며 교통이 많은 곳을 일일이 검문검색을 합니다. 조선시대에도 수색자를 찾기 위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나룻터를 검문검색을 강화하며 통제를 합니다.

그런 검문검색이 이루어져야 할 나루터와 같은 것이 포구입니다. 그 포구를 통해 사람들이 출입을 하고 상업이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그러한데 1913년 2가구가 사는 곳에 포구가 있었을까요? 입·출하는 선박들이 있었다면 그냥 선박들이 마음대로 출입을 하였을까요? 다 통제를 받고 신고를 합니다. 합개에서 직선거리로 5km에 웅천선소와 제포선소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어변정이라고 하는 누각과 창고가 있었던 곳이 있는데 불과 5km도 되지 않은 곳에 포구가 있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또 길도 없는 곳에 포구가 있었을까요? 이게 오늘 제기하는 첫 번째 의문점입니다.

권순강 박사의 <경상도 남부지역 연해 군현과 수군영진의 선소(船所)에 관한 연구>논문의 내용을 보면 “경국대전 군선의 수리는 선박을 건조한지 8년, 6년마다 수리하고, 이로부터 6년이 경과하면 새로 건조하도록 했으며, 매달 그믐과 보름에는 선박을 연훈하도록 했다. 선박 내구연한은 20년이었고, 연훈은 15일 간격으로 실시한 것을 알 수 있다” 라고 적어 놓았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해군 군함의 내구연한은 30년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 권순강 박사의 논문을 보면 “ 동해안에 접한 경상좌도·강원도·영안도(함경남북도)의 경우 이와는 달리 병선을 건조하고 10년이 되면 수리를 하고 또 10년이 지나면 새로 건조하되 연훈을 하지 않고 항상 강에 정박시켜 놓는다.’ 고 규정되어 있다. ”라고 적어 놓았으며 권순강 박사의 논문에는 “동해안지역의 경우 강과 마주하는 곳에 선소가 있어서 연훈을 하지 않고 남해안지역은 바닷가라 연훈을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것을 봐서 군선이나 다른 선박들도 연훈을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블로그 필명이 선비이신 홍성운님께서 계류장에 세워진 요트에 부착된 따개비 때문에 1년에 꼭 한 번 이상은 따개비를 따냅니다. 현재 저런 따개비를 따내는 것은 칼로 먼저 손을 보고 이후 수압으로 하는 것에 비해 예전에는 연훈을 많이하였습니다. 1970년대까지도 이런 연훈을 많이 하였습니다. 이런 연훈을 하기 위해서는 육지로 배를 끌어올려야 하는데 합개에서 했을까요? 이렇게 따개비를 따내는 것은 배의 속도와 상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동력으로 움직이지만 예전에는 인력과 풍력으로 배가 나아가는데 저렇게 연훈을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1913년 두 채만 있는 학개에 연훈시설을 갖추고 시행하였을까요? 두 번째 의문점입니다.

또 권순강 박사의 <경상도 남부지역 연해 군현과 수군영진의 선소(船所)에 관한 연구>논문에서 권순강 박사는 계선주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계선주(繫船柱) - 선소에 정박한 군선이 파도와 바람 등에 의해 표류하거나 파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고정해야 한다. 대형 군선의 경우 여러 방향에서 선박을 결박해야 하며, 이를 위해 육상과 수중에 설치한 계선주(繫船柱)를 이용했다.”라고 말이죠. 1872년 지방지에서 제포진을 보면 선박이 묶여져 있는 곳에 계선주가 보입니다. 즉 지금과 같은 포구시설이 아닌 조선시대에는 저런 식으로 된 계선주를 이용하여 선수와 선미를 묶어 두었다는 것입니다. 계선주가 없어지고, 사라지고 함으로 더 많은 계선주를 박아 넣은 것이 지난 1997년 동아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국한 진해제포수중유적이라고 권순강 박사는 이야기합니다. 권순강 박사의 기준으로 본다면 진해 학개에 계선주가 나와야 그곳에 포구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인 수중발굴을 통해 포구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아여야 진해 학개가 합포해전지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요? 세 번째 의문점입니다.




덧글

  • 냥이 2020/02/25 22:20 #

    해전지를 찾으려면 조류도 알아보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조류를 탄다면 짧은 시간에 멀리까지 갈 수 있지만 반대로 탄다면 멀리 가지 못하니까요.
  • 팬저 2020/02/26 00:47 #

    예.. 그부분에 관하여 몇 분 이야기를 해주시더군요. 문제는 조류에 관한 기록이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다보니 그 부분은 생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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