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사직단 위치는 현재 사직단과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조선의 삼단(三壇)



순천하면 보통 순천 낙안읍성을 많이 떠올리는데 원래 낙안은 순천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자체적인 행정을 가진 낙안군이었습니다. 워낙 낙안읍성이 유명하다 보니 원래 있었던 순천읍성을 이야기하면 전부 낙안읍성을 이야기해버리는 사실 때문에 순천에서는 순천부읍성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순천부읍성에도 사직단이 있었는데 찾지를 못했는지 모르겠지만 원래 있어야 될 곳에 사직단을 설치하지 않고 옥천서원 옆에 공간을 내어서 사직단을 복원하었습니다. 시기는 1990년 ~2007년사이에 복원을 한 것 같습니다. 또 크기의 경우도 다른 곳의 사직단보다는 아주 작게 복원을 한 것인데 아무래도 순천 사직단을 찾지 못하니 복원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순천 사직단에 관하여 찾아보니 현재 복원한 사직단에서 대략 400미터 떨어진 곳에 원래의 사직단이 있었습니다. 일단 순천시에서 어떻게 나올지가 궁금하네요.

▼ 1872년 지방지를 보면 순천사직단은 순천 향교에서 서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향교 뒷편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신증승평지에서도 순천사직단은 서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조선총독부가 조사한 고건축물목록에 순천사직단이 나오는데 순천군 순천면 금곡리 266번지로 나옵니다. 지목은 대지로 나오며 225평이며 국가가 관리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이미지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총독부박물관 문서
 조선시대에는 청수리(淸水里)로 되어있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14년 금곡리로 변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금곡동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순천시 금곡동 266번지가 순천사직단이 있었던 곳이 됩니다.   이미지 출처 : 국가기록원 지적아카이브
 지적도를 확대를 해보니 266번지이며 대지 그리고 국가땅으로 나와 있습니다. 지적도를 보시면 전부 논이나 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밭과 논이 전부인 곳에 국가땅 대지가 있다 이러면 10중 8,9는 사직단과 같은 건물이 있었다고 보면 됩니다. 이미지 출처 : 국가기록원 지적아카이브
▼ 현재 지적도에서 금곡동 266번지를 검색해보니 나오더군요. 저 상태에서 빨강색으로 된 색상을 칠해보았습니다. 일제강점기때의 지적도 모양이 같습니다.  이미지출처 : 다음지도
 현재 항공사진을 통해서 살펴보니 마을 바로 뒷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다음지도
 순천시에서는 사직단을 복원을 하였습니다. 복원한 곳은 옥천서원옆인데요. 옥천동 105번지이고 순천시 임청대길 18입니다. 그러니까? 조선시대에는 청수리에 있었는데 옥천리로 옮겨오게 된 것이네요. 이건 아무래도 순천에 사시는 분들이 빨리 사직단을 복원하자고 하여 그랬던 것 같습니다. 당시 예전 사직단에 관하여 아는 것이 없으니 일단 옥천서원 옆으로 사직단을 복원한 것 같습니다.  이미지출처 : 다음지도
 원래있던 사직단과 복원한 사직단의 위치를 보면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행정동이 다르지만 멀리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지출처 : 다음지도
 다음지도에서 거리를 측정하니 대략 400여미터 나오네요. 이미지출처 : 다음지도
이 부분을 순천시에서 어떻게 할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원래자리에 다시 복원을 할지 아니면 기존에 복원한 곳에 계속할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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