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저의 국방여행 : 부산진성 원본 사진

2010년 인터넷에서 구한 부산진성의 사진입니다. 나름 확대를 해서 크게 보려고 하였지만 군데 군데 형태를 알 수 없는 부분들이 많이있었지만 원래의 원본을 구할 수가 없어서 그냥 만족하면서 보았습니다. 티스토리에서 활동하는 도필리님이 링크시켜놓은 곳을 가니 원래 출처를 알 수 있겠더군요. 프랑스 장식미술관에 있는 원본사진이 원 출처더군요. http://artsdecoratifs.e-sezhame.fr/id_2219429010580886274.html

▼ 부산진성의 서문인 금루관의 모습으로 기존에 인터넷에서 구한 사진입니다.

▼ 이번에 프랑스 장식미술관에서 본 금루관으로 위 사진보다 조금 더 디테일한 모습이 보입니다.

▼ 기존에 알려진 사진입니다. 부산진성을 알 수 있는 서측체성과 객사의 모습입니다.

▼ 이번에 본 부산진성 사진으로 확실하게 알 수 있을 정도로 화질이 좋습니다. 더 좋은 화질이 나올 것 같기도 하네요. 앨범으로 되어져 있으니 스캔만 제대로 한다면 더 좋은 사진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동안 보았던 사진의 부산진과 영가대 모습입니다.

▼ 철도가 개설되기전 1883년이라고 하는데 이게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위 사진과 비교하면 화질차이가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 저 사진첩에서 본 부산진성의 객사인 공진관(拱辰館)의 모습입니다. 공진관은 읍성의 북문에 사용하는 공북문, 공신문, 공진문과 같은 공진관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공(拱)은 두손 맞 잡을 공입니다. 진(辰)은 12지신의 용에 해당하는 진(辰)입니다. 한문의 별 진이지만 십이지(十二支)의 다섯째로 궁궐, 왕을 상징합니다. 즉 임금에게 두산 맞잡아 충성을 맹세한다는 뜻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공진관은 그동안 옆모습만 보았는데 객사의 정면을 본 사진은 이 사진이 유일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객사는 동,서의 익헌과 함께 정청의 모습이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군진 객사는 익헌이 잘 안보이던데 부산진의 객사는 익헌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