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수 이순신학교 교장의 합포해전지 위치 비정에 관한 연구 합포해전



서울여해재단 이순신학교 교장이자 이순신전략연구소 소장이신 이봉수 이순신학교장이 논문 <합포해전지 위치 비정(比定)에 관한 연구>을 발표하였습니다. 논문링크
그동안 합포해전지는 창원시 진해구 원포동 학개마을이라고 이순신연구자들이 주장을 하여 통합되기전 진해시에서 이 부분을 채용하여 원포동 학개마을로 창원시에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잘못된 것이라고 저가 많이 주장하였으며 그들이 내 놓은 논문에 관하여 반박글을 작성하였는데 이봉수 이순신학교장이 논문을 작성함으로 더욱 더 학술적으로 접근이 된 느낌을 줍니다.

이번에 내 놓은 논문 <합포해전지 위치 비정(比定)에 관한 연구>는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에서 펴낸 문화역사지리 제33권 제2호(통권 76호)에 실려져 있습니다.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는 30여년 역사를 가진 학회로 이 학회 논문지에 논문이 실려 더욱 더 힘을 실을 전망입니다.
문제는 아직도 자신들이 작성한 논문들에 관하여 잘못을 인정하고 있지 않으며, 잘못된 정보에 관하여 공부를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따르는 그들의 무리를 보며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 당시의 합포가 현재의 원포동 학개마을이 맞다고 주장하려면 당시 전후의 마을이 있었음을 증명해야함에도 불구하고 1904년 일본 수로국이 조사한 지도를 가지고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지도의 문제점은 몇 번 이야기를 하였죠.

원포동에 있는 학개마을이 맞다고 주장하는 논문을 보면

여기서 말하는 합포를 여러 문헌에서 마산으로 비정하고 있으나, 鎭海市 熊川洞 院浦里가 정확하다. 그 이유는 이순신이 장계에서 熊川地合浦, 즉 웅천땅이 라고 했고, 또 ‘不遠海中’, 즉 멀지 않은 바다에 적선들이 있었다고 했으므로 그 멀지 않은 바다란 이순신 함대가 추격 가능한 바다, 즉 영등포와 그 바로 위의 원포리 사이의 바다가 되며, 따라서 그 바다에서 일본 함선들이 도망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웅천땅 포구는 院浦里 밖에 없다(정진술 2000, 139).

여기서 합포는 임진장초에서 밝힌 바와 같이 웅천(현재의 진해시)땅에 있는 합포이고, 이은상과 이형석 등이 마산 합포로 비정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첫째, 오후 4시부터 추격하여 해질녘에 상륙이 가능한 곳은 웅천 합포외에는 불가능하다. 둘째 현재까지 진해에 합포라는 지명이 남아 있다. 셋째 임진장초에는 창원땅 마산포(고려시대 합포)라는 지명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이민웅 2007, 125)

임진장초에 ‘웅천땅 합포’라 하였으므로 진해시 행 암동 ‘학개’를 가리킨다. 한자로는 ‘鶴浦’로 쓰며, 소리 내면 ‘합포’가 되므로 ‘合浦’로 써서 마산의 옛 이름과 혼동을 잘 하고 있다(황정덕 2006, 104-107).

임진왜란 해전연구에 있어서 초기 연구자들이 합포라는 지명에 대해 별다른 고증없이 ‘합포 = 마산’이 라는 위치 비정을 단순하게 해버렸기 때문이다. (중략) 당시 합포해전의 상황을 기록한 이순신의 장계에 의하면 분명히 ‘웅천땅 합포’라고 기록되어 있으므로 현재 진해구 원포동 학개마을로 비정하는 것이 정설이다(제장명 2017, 169-170).

한편 오늘날 원포동 합포는 당시 어디에도 없는 지명이고 현대에 들어서 그것도 가까운 시기에 생겨난 지명이라고 한 주장에 대해서 살펴보자. 합포해전 당시 이순신은 한 번도 근무해 본 적이 없는 경상도 지역에 처음으로 출동하였다. 따라서 지명에 대해 잘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아마도 함께 참전한 경상우수군들의 협조를 받아서 지명을 기록했을 것으로 본다. 다시 말해 당시 이순신은 합포해전이 끝난 후에 상황보고서 작성시 이 전투지역의 이름을 기록해야 했기에 주변에 물었을 것이다. 이때 누군가 ‘학개’라고 언급했다고 가정하면 ‘학개’를 ‘합개’로 들었을수 있다. 그래서 전투상황보고서에 한자어인 ‘합포(合浦)’로 기록했다고 추정한다. 이와 유사한 사례로 이순신이 백의종군 중 도원수진을 앞두고 도착한 곳이 ‘개벼루’라는 지명이다. 이것을 한자어로 바꿔서 이순신은 난중일기에 ‘개연(介硯)’ 또는 ‘견연(犬硯)’이라고 기록한 바 있다 (제장명 2020, 37). 

하지만 이게 다 엉터리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아직도 그것이 맞다라고 하는 깝깝합니다. 이때까지 발표한 논문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합포해전지 위치 비정(比定)에 관한 연구>에 실려있습니다. 진짜 역사가 무엇인지를 아시려는 분이 있다면 링크된 논문을 다운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덧글

  • 2021/09/22 14:0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21/09/22 15:4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21/09/22 17:0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21/09/22 17:5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째째한 바다사자 2021/09/22 18:16 #

    녜, 감사합니다.
    현전 유일의 사료가 \'웅천지 합포\'이다 보니 초학의 입장에 거기서부터 시작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추정-사료\' 사이의 갈등이니까요.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 2021/09/22 18:2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째째한 바다사자 2021/09/22 18:26 #

    그런 거는 제가 아직 논할 형편이 아닌지라...

    친절한 답변 거듭 감사드립니다.
  • 2021/09/22 18:3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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