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에 사천읍성을 찾아가니 보수공사중이라고 하여 되돌아 왔습니다. 오늘 다시 한 번 사천읍성을 둘러 보았습니다. 새롭게 성벽 일부를 복원하였더군요.
1980년대 복원 아닌 복원을 한다고 한 성벽인지 축대인지 모르는 곳과 지난 2011년 복원한 구간, 2020년 복원한 구간 이렇게 3개의 형태로 읍성이 복원이 되어져 있습니다.
1980년대야 그렇다치고 2011년부터 복원한 성벽과 2020년 복원한 성벽의 방식이 다른 것을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천시에서 사천읍성을 복원할 마음이 있었다면 사천읍성 복원에 관한 부분을 메뉴얼로 정해 놓거나, 아니면 용역을 주어서라도 정해놓아야 하는데 그렇지를 못한 느낌을 받습니다.
사천읍성을 둘러보면 읍성이나 성곽에 관하여 잘 알지 못하는 분들도 이게 맞나? 하는 의문을 들 정도입니다. 복원을 하려고 할때 어느시기의 성벽으로 복원을 할 것인지는 보통 발주한 관에서 정한다. 하지만 이번에 복원한 구간을 보니 관은 그냥 가만히 있었던 느낌을 줍니다.






조선전기에 축성한 방식으로 복원해 놓았습니다.
















1980년대 복원 아닌 복원한 성벽구간





2011년 복원한 성벽구간으로 조선중기 이후 축성한 방식으로 복원을 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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