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도에서 본 제포진 진성(鎭城)



1872년 지방도에 나온 제포진에 관련된 그림지도입니다. 제포진에 관련되어서 자세하게 나온 지도는 처음 보았습니다. 바닷가에 배들이 있는 곳이 제포입니다. 이 배들은 전선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 그림지도에 나온 것을 보면 성곽이 없는 것이 보입니다. 아마 임진왜란 이후 성곽이 무너져 버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곳에는 본래 1398년(태조 7)에 경상우수영을 설치하였는데, 후에 창원의 합포(지금의 마산시 합성동)로 옮기게 되자 첨사를 두어 안골(진해시 안골), 사량(통영시 사량도로 예전 사량진), 당포(지금의 통영 산양면), 영등(지금의 거제시 구영), 옥포(거제시 옥포), 조라포(거제시 옥포), 평산포(남해군), 적포진(고성군 거류면) 등을 관할하게 하고 석성을 쌓았다. 그리고 동래의 부산포, 울산의 염포와 더불어 1426년(세종 8) 개항하고 왜인들에게 교역을 허가했다. 이 때 남문밖에 왜관을 설치하여 교역과 왜사를 접대하도록 한 것이다. 이곳에는 왜인 60명에 한하여 거류하도록 하였는데 점차 그 수가 늘어 통제가 어려워지고 있었는데 결국 1510년(중종 5)에 난을 일으키기도 했다. 임진왜란 후에는 안골성으로 옮겼다가 1625년(인조 3)에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만호를 두었다. 제포진뒤에 시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 현재의 제포진이 있었던 곳을 구글위성으로 바라본 것입니다. 바다는 매립공사를 하여 논으로 변했고 형태도 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현존 남아 있는 제포진의 성곽
▼ 조선시대 제포진의 모습을 재연한 디오드라마
▼ 현재 복원중인 제포진의 제포성
첨사. 육군인 병마첨절제사와 해군인 수군첨절제사가 있다. 주요 포구에 설치된 군사조직인 거진(巨鎭)의 책임자이고 근무일수는 900일이며 가족을 동반하여 부임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수군첨사의 경우 수군절도사의 휘하에서 군사에만 전념하며 행정은 그 지역 목사나 부사가 담당했다. 경상좌도의 부산포진,경상우도 제포진(진해 웅천)이 대표적인 거진이다. 품계는 종3품이다.요즘식으로 하면 2급 이사관급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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