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역 파병에 군수지원함(AOE)는 가야한다. 해군



소말리아 해역에 이순신급과 함께 군수지원함을 파병하자는 이야기에 관하여 천지급 군수지원함은 수량이 부족하니까 가지말고 보급은 현지에서 조달하자고 합니다. 타외국군함을 임대를 하거나 꼭 필요한 물품을 현지부대까지 공군수송기가 수송하고 물품들을 함으로 옮기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도 나쁘지 않지만 꼭 가야하는 6가지 이유를 적고자 합니다.
▼ 아래사진은 AOE-59 화천함
첫번째로는 보급입니다. 유류가 필요할 것이고 이러면 타국의 육지로 가거나 연합함대의 유류를 빌려야 됩니다. 물론 비용은 지불해야겠지만요. 유류는 그래도 빌려야 된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는 먹거리는 어떻게 할까요? 소말리아 해역 파병이 짧게는 3개월 많게는 6개월 정도 되리라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며칠은 외국음식을 먹을 수 있겠지만 김치,고추장없이 밥을 잘 먹을까요? 물론 수송기로 근처에 있는 공항까지 운송할 수 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공군의 수송기가 한국에서 사우디정도까지 날아가야 합니다. 적어도 몇번은 가야겠지요?
▼ 아래 사진은 AOE-58 대청함
두번째로는 육군의 경우 이라크 파병을 가기위해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장비의 개량 또는 신규발주인데요. 대표적인 것이 바라쿠타장갑차의 신규발주와 신형헬멧,사막형 군복, 총기의 개량, K131트럭의 방어력증가 등이 있습니다. 해군도 이번에 소말리아에 파병을 간다면 준비를 하겠죠. 군수지원함들은 그동안 해군사관생도와 함께 순항훈련을 갔습니다. 보통 기간이 3개월이었습니다. 이는 군수지원함이 필요한 물품과 유류를 많이 실지 못하는 이유도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꼭 군수지원함이 참가하여 현재의 군수지원함의 부족함이 무엇인지를 배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전투함에 밀려 20,000톤급 이상의 군수지원함은 언제 진수될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2012년 1개의 기동전단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기동전단과 함께 운용할 수 있는 20,000톤급 이상의 군수지원함이 필요하기 때문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 일본의 AOE(425) 마슈함으로 2008년 국제관함식에 참가한 해상자위대의 군수지원함입니다. 전장 221미터, 전폭 27미터, 홀수 8미터 경하배수량 13,500톤 만재배수량 20,000톤이상(?)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해군의 군수지원함인 천지급보다 전장이 85미터 길고 전폭은 9.2미터 넓고 홀수는 1.5미터 깊습니다. 천지급보다 최소 2배이상 정도 크며 3배이상의 군수지원함을 실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번째로는 전투지휘체계입니다. 이순신함급이 단독으로 운영을 한다면 최고 계급은 이순신함급의 함장인 대령이 됩니다. 저번에도 이야기 하였듯이 이순신함의 승조원만 가는 것이 아니고 UDT/SEALs 대원도 함께 갑니다. 과연 UDT/SEALs 인원이 얼마갈지 모르지만 UDT/SEALs 이 가게되면 작전이 틀립니다. 이순신함급이 대잠,대공작전을 펴는 것이 아니고 대수상작전이나 대테러작전 및 게릴라작전을 펼지 모릅니다. 이럴 경우 준장의 계급인 전단장급이 갈 확률이 높습니다.(해군사관학교 순항훈련때에도 준장급이 함대를 지휘함) 준장급이 간다면 더 더욱 AOE가 가야되지 않을까요? 전단장이 대수상작전, 군수지원작전, 대테러작전을 챙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순신함이 AOE-59 화천함과 함께 2007년 일본에 도착했을때의 모습 사진출처 유용원의 군사세계 임성진님
네번째로는 현재 AOE의 경우 대양작전을 펼칠 경우 전투함과 함께 갑니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함대는 10시간안에는 함대사령부가 있는 곳이나 기지사령부까지 갈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연근해에서는 사령부에서 보급을 받으면 됩니다. AOE 한척이 이순신급함과 같이 가도 전략적으로 지장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문제가 되었다면 해군사관학교 순항훈련때 가면 되지 않죠.

▼ 2008 국제관함식때의 해군함정 기동훈련모습 사진제공 해군
다섯번째로는 해군은 1개의 기동전단을 2012년까지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기동전단의 임무중 하나인 해상수송로 보호대책으로 바시해협이나 말라카해협 나아가서 호르무즈해협까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단기적대책으로는 호송선단에는 이순신급함 2척과 링스헬기입니다만 장기대책으로는 세종대왕함급 2척과 이순신급4척, AOE 1척, 독도함1척으로 이루어진 기동전단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동전단을 갖추기전에 미리 문제점과 장점을 알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 현재 1척뿐인 기뢰부설함 MLS-560 원산함 2009년부터 시작할 소해헬기사업을 위해서라도 소해모함이 필요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소해헬기가 들여와도 헬기를 실을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일본의 경우 9천톤의 우라가급 소해모함이 3척이 있습니다.
여섯번째로는 전투함이 아닌 지원함에 대한 관심입니다. 그동안 밀리매니아들도 그렇고 해군에서도 상대적으로 숫자가 적은 전투함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틀린 이야기도 아니죠. 하지만 2008년 10월 국회국방위에서 밝혔던 것 처럼 수상함구조함(ATS) ATS-27 평택함, ATS-28번함의 경우 미해군에서 퇴역한 함정을 한국해군이 재취역하여 1997년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2008년 10월 4일 국방부가 밝혔던 것처럼 2016년 부터 3,000톤급 잠수함을 건조한다고 합니다. 그럼 잠수함을 구조하는 ASR-21 청해진함은 현재 1척뿐입니다. 기뢰 부설함인 MLS-560 원산함도 한척뿐입니다. 그리고 AOE함은 3척이고요. 이야기 했던 것처럼 해군에서도 전투함이 아닌 지원함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이유에서 꼭 파병을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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