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H-60P 탐색 구조 헬기 공군



2008 사천우주항공엑스포에서 본 공군소속의 HH-60입니다. HH-60중 FLIR(전방 관측 적외선장비)을 달고 다니는 HH-60이 있고 그렇지 않는 HH-60이 있는데 제가 본 HH-60은 FLIR(전방 관측 적외선장비)를 달지 않고 있는 HH-60입니다. 육군용 헬기인 UH-60은 그래도 볼 수 있는 헬기이지만 HH-60은 잘보기가 힘듭니다.
▼ 사천우주항공에어쇼에서는 조종사 구출장면을 재현하여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 HH-60P는 항공구조대 소속인데 이들을 항공구조사라고 부릅니다. 항공구조사를 영어로는 레스큐( RESQUE) 라고 합니다. 레스큐는 헬기조종사 1명, 부조종사 1명, 항공구조사 2명, 정비사 1명이 기본 한 팀으로 구성되어 출동하게 됩니다. 물론 이 숫자는 최소 인원 팀이며 상황에 따라서 인원은 조절이 가능합니다.
▼ 추락항공기의 조종사를 구출하기 위해 항공구조사가 패스트로프를 타고 내려옵니다. 보통 적지에 있는 조종사 한 명을 구조할 때는 구조대원은 물론 구조헬기 두 대와 전투기 여섯 대, 공중통제기 한 대, 그 외 지원 전력까지 막대한 인원과 물량이 투입됩니다.

조종사는 꼭 지켜야할 소중한 생명이면서 또한 조종사 한 명을 양성하는데 60억 원 이상의 비용과 막대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조종사가 보유한 엄청난 양의 군사정보와 지식이 적에게 넘어가면 아군에게 심각한 타격이 될 수 있는 이유도 있습니다.
▼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 항공구조사가 조종사와 가까운 곳에 떨어졌지만 실제로는 좀 먼곳에 떨어지겠죠. 실제로는 구조팀은 조종사와 사전에 약속된 장소와 시간까지 도착하기 위해 행군을 시작해야 합니다. 조난지역의 군사지도와 위성사진, 위성항법장치(GPS)를 보고 구조루트를 점검하며 이동합니다. 적의 눈을 피하기 위해 산짐승조차 다니지 않는 능선을 따라 걷고. 조종사와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도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조종사와 구조대원은 두 번의 개인 식별절차에 들어갑니다. 이는 적이 조종사를 위장하여 올 수도 있기 때문이죠.
▼ 여기서 UH-60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여러가지 파생형이 존재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블랙호크라는 이미지도 파생형에 따라서 틀리는데 중화기를 탑재한 특수임무용 HH-60D 나이트호크(Night Hawk), 보조연료탱크에 공중급유붐, 개량된 항법장치를 가지고 특수전에 사용하는 HH-60G (Pave hawk) 화재진압용 S-70A 파이어호크 (Firehawk) UH-60 시리즈에 헬파이어유도미사일을 비롯한 각종 공격무장과 센서를 탑재하는 '암드 블랙호크(Armed Black Hawk), 대잠초계헬기 SH-60B (SeaHawk), 항모에서 사용중이며 VIP수송기 SH-60F (OceanHawk), 부상자를 수송하는 UH-60Q 매더백(Medevac), CH-46을 대체하기위한 수송용 헬기로 CH-60 CargoHawk, 미대통령 전용기 VH-60, 미해군 탐색구조헬기 HH-60H, SOAR특수임무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MH-60K, 미국 해안경찰용 헬기 HH-60J 제이호크(JayHawk), 적군 통신을 탐지, 식별, 방해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EH-60
▼ 조종사와 항공구조사가 주황색연막으로 위치를 알려줍니다. 아래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알아보기 좋게하기 위해 주황색 연막을 피웠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진행을 하지 않겠죠. 주황색 연막이면 내 여기 있소라고 광고하는 결과를 초래하니까요? 바보가 아닌 이상 적은 그지역으로 병력을 보내거나 퇴로를 차단하겠죠. 실제로는 통신기와 적외선 라이트를 이용해 신호를 보낸다고 합니다.
▼ 항공구조대는 1958년 전신인 제33비행대대에서 탐색구조 임무를 시작해 활동해 오다 95년 독립부대로 거듭났습니다.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부대 특성상 부대장을 제외한 부대원 70여 명 전체가 부사관으로 이뤄진 소수정예 부대입니다.
▼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원 부사관으로 이뤄진 항공구조사들은 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1년간의 혹독한 양성 과정을 거쳐야만 구조사 자격증을 부여받습니다.
▼ 응급처치법은 물론 낙하산 강하, 탐색 구조, 비행 탑승 훈련, 스쿠버, 장거리 수영, 산악 행군, 암벽 등반, 생환 훈련 등 모든 특수 훈련을 거쳐야 하는 양성 과정은 통과율이 절반 가량에 지나지 않을 정도라고 합니다. 6전대 소속 헬기 조종사들도 악천 후 비행이라는 과목을 통해 일부러 거센 바람, 불량한 시계(視界),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의 조종 훈련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 항공구조사와 조종사가 긴급탈출을 합니다. 개인식별이 통과되면 헬기 유도절차에 들어갑니다. 통신기와 적외선 라이트를 이용해 신호를 보내고 헬기가 착륙하면 헬기에 있던 구조대원들은 주위를 엄호합니다. 이때 조난조종사와 구조대원들은 모두 무장을 해제하고 포박된 채로 헬기에 탑승해 아군 지역으로 돌아와 다시 한 번 개인 식별절차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 공군조종사의 경우 작전 중 적지 한가운데에서 조난을 당해도 항공구조사가 반드시 우리를 구출하러 올 것이라 믿기 때문에 버틸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공군에는 붉은 베레모를 쓴 특수부대가 있습니다. ‘레드 베레’로 불리는 ‘제6탐색구조전대’입니다. 왜 붉은 베레모일까요? 이는 공군조종사의 붉은마후라와 같은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언제 어디서든! 생명구조!’(Any time Any place!Saving a life!)가 6전대의 구호입니다. 사천우주항공에어쇼에서 보여준 조종사구출작전은 쉽게 말해서 누워서 떡먹기이고요. 실제로는 조종사가 산악,바다 등에서 구조를 바라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더 더욱 그런곳에서 훈련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 이제 다시 HH-60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한국공군이 운용하는 HH-60P는 10여대 있다고 합니다. 육군에서 운용하는 UH-60과 헬기의 성능과 제원은 같지만 구조용 호이스트를 장착하고 보조연료탱크를 가지고 있어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UH-60의 파생형이 많이있는데 UH-60P로 시작되는 형은 없습니다. 이는 대한항공에서 조립생산한 한국수출형이 바로 UH-60P이며 공군에서 운영하는 탐색구조헬기인 관계로 HH-60P로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임무상 같은 헬기로 꼽자면 UH-60G가 되겠는데 장비면에서 여러모로 차이가 있습니다.
▼ 미군의 MH-60G나 HH-60G를 보면 공중급유장치를 장착하여 KC-130급유기로부터 공중급유가 가능합니다. 기상레이더를 도입하여 거의 전천후에 가까운 비행능력을 지니게 되었으며 해상의 선박 탐지능력도 지니고 있습니다. 동체내부에 보조 연료탱크를 증설하여 별도의 공중 급유없이 4시간 반정도의 체공이 가능합니다. 외장형 견인고리를 장착할 수있으며 이 장치는 60m의 케이블로서 최대 270kg의 무게를 견인 할수있습니다. 또한 특수작전 임무시에는 필요에 따라 7.62mm의 미니건 2정 및 구경 12.7mm의 M2 중기관총 2정의 무장을 장비 할 수도있습니다.
▼ 그중 동체외부에 보조연료탱크를 증설하는 것과 호이스트를 이용하여 인명을 구조하는 것은 같습니다만 기상레이더 및 야간작전시 사용하는 열영상장비등은 부족한 사실입니다. 총이야 미니건대신에 12.7미리 기관총을 달면 되겠지만 야간작전의 어려움은.... 개선되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 CSAR이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Combat Search & Rescue의 약자로서 탐색구조를 나타낸다.
▼ ETS(External Tank System) 보조연료탱크통을 좌우에 한개씩 장착한다.
▼ HH-60P는 현재 공군의 탐색 및 구조헬기로서 임무를 다하고 있으나 열영상장비등을 장착하여야 하고 미군의 HH-60G와 같은 장비로 업그레이드 해야하는 숙제를 남겨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군은 HH-60G를 버리고 HH-47로 간다고 하니 이리저리 부족한 것이 많은 것이 한국공군입니다.
▼ 한국공군에서 HH-60P이런 부분을 개선하고자 진행된 탐색구조헬기로 HH-32A(카모프) 헬기입니다. 러시아산 헬기에 이스라엘 항법장치와 레이더를 장착하여 HH-60P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HH-60P에 FLIR(전방 관측 적외선장비)장비를 장착하여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착이 된 기종도 있고 그렇지 않은 기종이 있는 관계로 모두 장착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UH-60의 제원을 보면 엔진 1800마력 T700-GE-701C×2, 최대순항속도 257㎞/h, 최대항속거리 592㎞, 탑승인원 승무원 3명, 무장병력 11명입니다. 이 기준에서 HH-60P는 항속거리가 더 늘어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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