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당항포해전 임진왜란




이순신의 해상 수색과 위력에 눌려 넓은 바다로 나오지 못하고 있던 왜선들이 1594년 3월경부터 차차 움직이기 시작하여 진해(현재의 마산시 진동면), 고성 등지를 마음대로 돌아다니며 민가를 불지르고 무고한 양민을 죽이는가 하면 온갖 노략질을 하고 다녔다.
아래 그림지도는 1594년 3월 3일(음력) 일본수군의 진격로입니다.
▲ 고리량과 저도로 왜군 전선을 보내었다고 합니다. 저도는 마산시 구산면에 있는 섬으로 마산에서는 콰이강의 다리로 마산팔경에 속하는 곳입니다.
주차장이 되어있는지역은 마산시 구산면 구복리지역이고 다리 건너 있는지역이 저도입니다. 빨간색으로된 다리가 콰이강의 다리이고 새롭게 만든다리는 연육교라고 합니다. 구복과 저도 사이에 있는 바다를 고리량으로 추측이 된다고합니다. 즉 왜군들은 고리량으로 7척 저도로 3척을 보내고 나머지 21척은 고성 당항포로 들어갔다는 첩보를 얻고 출전하게 됩니다.
▲ 다음날인 4월 23일 이순신 장군은 이억기, 원균과 함께 대군을 거느리고 영등포(거제시 장목면 구영리)와 장문포(장목면 장목리) 앞 바다의 증도(甑島) 지금의 실리도(마산시 구산면 원전리 앞 섬)근처에서 진을 치고
▲ 실리섬(마산시 구산면 원전리 앞에 있는 섬)
퇴로를 차단한 (거제 영등포,장문포,실리도 적을 차단한 것에는 노란색원으로 표시) 후 조방장 어영담으로 하여금 경예선 30척을 거느리고 왜군을 찾아 공격하게 하였다. 이순신은 나머지 3군 함대를 이끌고 학익진(鶴翼陣)을 펼치며 함대 시위를 하는 한편, 다른 왜군의 지원과 도주로를 차단하기 위한 준비까지 철저하게 마친 뒤 공격 명령을 내렸다.
어영담이 지휘한 함대는 전라좌수영과 경상우수영에서 각각 10척, 전라우수영에서 11척을 선발해 공격 함대를 편성하였다.
▲ 마산시 진동면 진동리(왜선10척 정박 한곳)
▲ 현 마산시 진동면 모습

이 날 진해선창(마산시 진동면 진동리)에 정박하고 있던 10척의 왜선을 협공하여 6척은 읍전포(邑前浦, 마산시 진동면 고현리)에서, 2척은 어선포(於善浦, 고성군 회화면 어신리)에서, 나머지 2척은 시굿포(柴仇叱浦,마산시 구산면 - 정확한곳은 알지 못합니다. 마산시 구산면 마전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정확하지 않습니다.)에서 격파하고 불살라 버렸다. 그 날 밤 이순신 함대는 아자음포(阿自音浦, 아잠포, 고성군 동해면 양촌리 법동마을 - 노란색으로 표시)에서 진을 치고 당항만 입구를 지키며 하룻밤을 새웠다. (보라색으로 표시한 것이 어영담함대가 적을 추격한 코스입니다.)
4월 24일 당항포 앞바다에 이르러 이순신 장군과 이억기는 현 동진교 바깥쪽 염섬(노란색으로 표시) 일대의 당목 입구를 지켜 밖에서 들어올 왜적에 대비하고 어영담이 여러 장수들과 함께 당항만 안으로 들어가 적들이 버리고 육지로 도망간 배 21척을 불태워버렸으니 이것이 제2차 당항포해전이다. 수륙 합동작전이 절실히 요구되는 해전이었다. 불의의 사태에 대비한 예비대 편성, 신속한 기동력, 적 주력부대의 퇴로 차단 등 이순신의 용의주도한 전략이 돋보인 해전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 당항포유적지에 있는 당항포해전 기념탑입구 불멸의 이순신에서 나오던 복장과는 조금 틀리네요.
▲ 웅장한 모습을 표현한 당항포해전기념탑
▲ 거북선의 모습이 보이네요.
▲ 해가 떨어지는 상항에서 찍은 모습
▲ 당항포기념관에 있는 당항포해전 디오드라마모습(1편에 많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 1차 당항포해전에 대한 설명글
▲ 1차 당항포해전 설명글을 확대한 모습
▲ 2차 당항포해전 설명글
▲ 임진왜란 후 고성지역에서 이름이 새롭게 정해진 지명에 관련된 설명
속싯개-당항포 일대를 지칭하는 또다른 이름으로, 왜군을 속여 승리했다라는 데서 유래되었다. 즉 고성 무기정 기생 월이가 밀사의 지도에 수남동과 지소강(지금의 간척지)을 연결, 통영군과 동해면, 거류면을 섬으로 만들어 임진란 때 왜군을 속여 소소포(召所浦-현재 마암면 두호) 까지 적을 유인하여 대파하였다.
잡안개-배둔리 남쪽 해안지대로 왜병들을 잡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잡은개’에서 변모하였다.
핏 골-당항리 동쪽에 있는 골짜기로 피로 물들었다하여 핏골이라 한다.
도망개-왜적이 도망간 길목을 뜻한다.
당 목-당항만을 들어오려면 좁은 해협을 통과해야 했는데 그곳의 지형이 닭의 목처럼 길고 좁다고 해서 당목이라 했다.
▲ 당항포 유적지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

▲ 당항포 유적지에서 자주 보는 거북선 모습
▲ 식수대도 거북선 모습
▲ 화장실도 거북선 모습
1차 당항포해전은 전라우수영,좌수영의 연합함대의 전력으로 왜군보다 많은 함대와 지형을 이용한 전투와 왜군보다 우수한 무기체제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고 2차 당항포해전은 주력부대를 퇴진한 것을 막기위한 전략과 기동력으로 승리한 전투라 하겠습니다.
1,2차 당항포해전으로 왜선 57척을 격파한 전투였습니다. 1차 당항포해전 26척 2차 당항포해전에서 31척 아군피해는 없다고 하는군요.

기타 당항포에는 거북선,이순신장군의 디오드라마, LVT상륙정,이순신장군 영정을 모시는 숭충사 등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dhp.goseong.go.kr/ 로 접속하시고요. 2차당항포해전은 당항포에서 21척을 불태워버리는 장소이지만 실질적인 장소는 진해현(지금의 마산시 구산면,진동면)일대에서 벌어지는 전투가 있었던 곳이네요. 저도 마산 살면서 원전도 10번 정도 가보았지만 그곳이 당항포해전의 격전지였고 저도가 왜군의 진격로였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또 진동, 진동고현에서 왜선을 물리쳤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너무나 모르고 지내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곳에 가도 임진왜란에 관련된 설명 글이나 사진들이 없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모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편에는 당항포해전과 가까운 곳 (제가 당항포1차해전때 설멍하지 못한 기생월이 이야기가 있는데 많은 분들이 아실거라 생각하고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이해 바랍니다. 그런데 기생월이가 왜구의 밀사지도에 고성군동해면과 거류면을 섬으로 그려 적으로 하여금 바다가 뚤려있는것 처럼 이야기 한곳이 바로 이순신장군이 3번째 전투에서 승리한 적진포해전입니다. 당항포에서 차로 10분~15분정도면 가는 곳입니다.)적진포해전에 관해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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