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에 나온 성곽 도성(都城)



▼ 선덕여왕 8회를 보니까 성곽이 나오더군요. 1회부터 보지 않아서 이곳의 장소가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있고 장이 열리는 것으로 봐서는 고을의 읍성인지 아니면 도성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보다 보니 뭔가가 이상하더군요. 
▼ 덕만이가 도와달라는 장면인데 성곽 장면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사진에 나오는 것 처럼 성곽의 면석의 모습이 신라시대때의 성곽의 모습이 아니고 조선초기 읍성의 성곽 모습이 보이더군요. 면석의 크기는 대략 60~80센치 이상 되어 보입니다. 더군다나 뒷편에 보이는 성곽의 모습은 벽돌로 쌓은 전축성의 모습이 보입니다. 전축성의 경우 조선후기로 접어들면서 수원의 화성과 강화산성에서 볼 수 있는데 선덕여왕은 신라시대인데.... 신라군의 복장이나 무장들은 잘모르는 부분이니까 패스합니다.  
▼ 성문 앞에는 옹성이 없고 성문의 경우 홍예식으로 구성이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누각과 성문사이에 누혈이 보입니다. 그리고 뒷편으로는 벽돌로 만든 전축성의 모습인데 치성으로 보입니다. 멀리 보이는 성곽 또한 신라시대때의 성곽은 아니고 조선후기 성곽의 모습이네요 .
▼ 신라에서는 고구려와 백제처럼 도성을 따로 쌓지 않았다고 한다. 도성을 쌓는데 비용도 많이 들기도 한 이유도 있다고 한다. 자비왕때 지방의 요새인 삼년산성을 쌓기도 하였다. 삼년산성은 신라의 삼국 통일전초 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 성인데 3년에 걸쳐 축성하여 삼년산성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삼년산성의 모습으로 이미지의 출처는 http://blog.naver.com/jw1405 입니다. 축성된 삼년산성을 보면 납작한 성돌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사진이다.  
선덕여왕에 나오는 성곽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시대가 많이 틀림을 알 수 있다. 그래 드라마인데 뭘 바래라고 하면 할 말이 없다. 그냥 나의 이야기도 재미로 봐달라는 이야기이다.



덧글

  • 제로스 2010/05/29 23:49 # 삭제

    우연히 뒤지다가(?) 성곽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둘러보던 중에 말씀드립니다. ^^
    선덕여왕에 나오는 저 성곽은 "MBC드라마 용인세트장" 입니다. 용인세트장을 제작할 때 신라시대를 배경으로 해서 만들 드라마가 아니었죠^^
    잘 아시겠지만 이병훈 감독이 연출한 대장금을 제작하려고 만든 세트장으로 알고 있고 그 이후로도 정조대왕 이산, 그리고 현재 방영 중인 "동이" 까지 모두 이곳에서 제작한 것입니다. 고려시대 배경의 신돈 역시 용인세트장에서 촬영되었고 그 외에 MBC에서 제작하는 많은 사극들이 용인세트장에서 촬영을 합니다.
    선덕여왕 또한 이곳에서 촬영을 했는데요. 물론 경주에서도 촬영은 했습니다만 경주도 역시 세트장 아닌 세트장에서 촬영을 해서 경주에서의 촬영이라고 하여도 신라시대라고 보기 어려운 모습들이 대부분이라고 봅니다. 선덕여왕 드라마 속에서 귀족이나 지배계층의 집으로 나오는 것이 신라시대 경주에 있던 귀족의 가옥은 아니고 조선시대 가옥이죠^^
  • 제로스 2010/05/29 23:54 # 삭제

    신라시대 경주의 가옥에는 온돌이 없습니다^^ 오히려 현재 일본의 전통가옥의 난방구조와 많이 비슷합니다. ^^
    신라시대 경주에서도 화로 같은 것을 가옥의 가운데 놓아 두는 방식의 난방을 취했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 팬저 2010/05/30 13:09 #

    신라시대의 가옥에 관한 부분은 잘몰랐는데 감사합니다.
  • 청림도사책사풍후 2016/10/04 22:03 #

    야마토,임나가라의 충각 투구가 왜 신라군 투구로.....
  • 팬저 2016/10/04 22:46 #

    투구가 고대 야마토국의 투구인가요? 저는 잘 모르는 부분인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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